플라보노이드란? 플라보노이드의 효능 및 섭취방법

플라보노이드란 식물 속에 들어있는 색소 성분 중 하나로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어요. 우리 몸속에서는 활성산소라는 유해물질이 생성되는데 이 물질이 세포를 공격해서 노화나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고 해요. 그래서 이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항산화제를 꾸준히 섭취해야 하는데 대표적인 항산화제로 비타민C, E 등이 있지만 최근에는 플라보노이드가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플라보노이드는 어떤 효능이 있고 어떻게 섭취하면 좋을까요?

플라보노이드가 많이 함유된 베리,견과류

플라보노이드는 정확히 어떤 성분인가요?

플라보노이드란 꽃,열매,채소의 밝은 색을 띠게 하는 색소의 식물 화합물로, 식물성 식품에서 확인되는 8천 가지 폴리페놀 중 4천 가지는 플라보노이드입니다. 플라보노이드는 종류가 매우 다양하며 효과 또한 다양합니다.

플라보노이드의 종류는?

• 플라보놀 : 항산화 특성이 있어, 우리몸의 활성산소의 해로운 영향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화합물입니다. 주로 과일과 채소의 껍질에 존재하며 주요 기능은 자외선으로부터 식물을 보호하는 역할입니다. 케르세틴이 대표적인 플라보놀입니다.
• 플라본 : 해충으로 부터 잎을 보호하는 천연 살충제 역할을 하며, 좁아진 혈관을 이완하는 역할을 합니다. 적포도주, 과일껍질, 피망 등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 플라바논 : 항영즘 작용이 있으며 라임, 레몬, 오렌지 등 감귤류에 존재합니다.
• 플라바놀 : 흔히 카테킨이라 불리며 우리가 즐기는 녹차에 카테킨 함유가 많습니다. 또한 카카오, 포도, 딸기 등에 있습니다.
• 안토시아닌 : 빠간색 자주색을 띠게 하는 성분으로, 주로 크렌베리,블루베리,딸기,적포도의 껍질에 존재합니다.
• 이소플라본 : 우리몸에서 에스트로겐 수치의 균형을 유지해 줍니다.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이소플라본은 낮아진 수치를 높이거나, 지나치게 높아지는 것도 방지할 수 있으며, 대두, 땅콩, 병아리콩 등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플라보노이드는 어디에 좋나요?

앞서 말했듯이 플라보노이드는 체내 나쁜 활성산소를 제거함으로써 면역력 향상, 암세포 억제, 심혈관 질환 예방 등등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미국 하버드 대학 연구팀에서도 매일 6g 이상의 플라보노이드를 섭취했을 때 사망률이 21% 감소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고 하네요. 이렇게 뛰어난 효능 덕분에 유럽연합(EU)에서는 하루 최대 섭취량을 500mg으로 정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어떻게 먹어야하나요?

사실 음식으로는 권장량만큼 섭취하기 어려워요. 그렇기 때문에 영양제 형태로 된 플라보노이드를 먹는 것이 좋은데요. 시중에 나와있는 대부분의 플라보노이드 영양제는 1회당 10~20mg씩 함유되어있다고 하네요. 따라서 하루 2번 혹은 3번 복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식품으로 섭취 시 각종 베리류, 콩류, 적포도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플라보노이드 영양제를 섭취하는 방법은?

플라보노이드 영양제는 천연식품에 많이 함유되어 있지만, 영양제로 섭취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대표적인 영양제로는 비타민 C와 함께 섭취하는 퀘르세틴, 루테인, 제 네스틴등이 있으며, 각각 눈건강, 면역력, 심장건강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