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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건강

헤나염색 하는 방법, 탈모, 새치염색

by 위즈덤 하루 2023.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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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머리숱도 적어지고 가늘어지는데, 흰머리까지 많이 나기 시작했어요. 특히 눈에 잘 띄는 앞머리 귀옆머리 쪽으로 흰머리가 많아져 항상 염색을 해왔습니다. 젊을때는 멋내기용으로 예쁜 갈색 등등으로 많이 했지만, 나이가 드니 좋은 성분, 머리카락이 덜 빠지는 성분을 찾아 헤매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최근 정착하게 된 헤나염색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1. 가장 최근까지 사용한 물염색제

머리숱이 눈에 띄게 많이 적어지고, 모발도 힘이 없고 어느순간 흰머리도 많아지고 있어서, 고른 제품이 물염색제라는 제품이었습니다. 물염색제는 말그대로 화학제품, 보통 암모니아를 많이 사용하는데, 그 대신에 물로 염색약을 게어서 사용하는 제품이지요. 이것도 냄새도 많이 나지 않고 괜찮았습니다. 1년 넘게 사용해왔는데, 이것의 단점이 색상이 너무 진한거였어요. 어떨땐 밝게 염색하고 싶을때도 이 제품은 밝은 색상이 나오지 않았어요.

2. 헤나염색제 고른 이유

헤나염색제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는데, 색상이 원하는대로 나오지 않는다. 사용방법이 번거롭다 등의 이유로 사용해볼 엄두를 내지 않고 있었는데요. 이젠 더이상 뒤로 물러설곳 없는 탈모인이 된지라, 머리카락 한올이라도 아끼고 더 건강한 두피를 만들어보려고 헤나염색제를 고르게 되었어요. 헤나는 완전 천연성분이라 해로운 화학성분이 없어 두피와 모발에 더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요. 게다가 머리에 영양까지 공급하는 성분도 있다하니 이젠 오래걸려도 헤나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어요.

3. 헤나염색 하는 방법

일단, 저는 헤나염색제를 서칭한뒤 '퀸즈헤나'라는 제품을 선택했구요. 내돈내산입니다. 여기의 사용방법을 소개해볼게요.

레드오렌지 칼라와 다크브라운 칼라를 구입.

두 가지 칼라를 5:5로 섞어사용했습니다. 

헤나 가루는 연녹색을 띠고 있구요. 미지근한 물을 부어 요거트 묽기 정도로 개어줍니다. 전 해보니 약간 묽은게 머리에 바르기가 더 수월한것 같아요. 너무 되직하니 머리카락에 엉겨붙어 잘 발리기가 힘들더라구요. 개면서 느낀게 향이 마테차 같은 향이 나서 좋았어요. 천연의 냄새가 납니다. 쑥냄새 같기도 하구요.

잘 개어진 제품을 눈에 잘 띄는 앞머리 새치부분부터 발라주었구요. 귀옆머리까지는 빗으로 잘 발라주었어요. 하지만 정수리 부분과 머리 뒷부분은 빗으로 발라주기 힘들어서 라텍스 장갑을 끼고 쓱쓱 발라가며 문질러 주고 , 주물주물 하고 머리끝까지 발라주었지요.

그런후, 머리캡을 씌우고 2시간정도 방치해둬요. 따뜻하게 해주면 더 잘 염색이 된다하니 참고해주시구요. 미온수로 잘 헹궈줍니다. 머리가 엄청 뻣뻣해진 느낌이 들어서 머리아랫쪽만 린스를 살짝 해주었구요.

4. 후기

머리를 말리면서 보니 엄청 오렌지빛 칼라가 나왔어요. 놀라면서 머리를 말렸는데, 원래 처음엔 오렌지빛이 많이 돈다는 후기를 보아서 그러려니 하며 말렸습니다. 2~3일 지나니 처음보다는 더 많이 갈색으로 변했어요. 하지만, 일반 염색약처럼 완전한 브라운칼라로는 나오지 않구요. 흰머리부분은 다소 오렌지칼라, 검은 머리부분은 브라운칼라 등으로 약간 얼룩덜룩하게 보이긴 해요. 사용후 한두달이 지날때까지 큰 문제점은 없었구요. 여자분들이 사용하기엔 괜찮은 것 같아요. 하지만 남성분들 염색엔 오렌지 칼라가 보여 권해드리기는 다소 그렇네요. 탈모나 두피건강이 걱정되시는 분은 헤나염색약도 추천입니다.이상 내돈내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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